오는 9월부터 지역 기업체에 전국 민ㆍ관 발주기관에서 매일 발생하는 각종 온라인 입찰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김포시는 23일 “조달청은 물론 정부투자기관 및 민·관 발주기관에서 매일 발생하는 각종 입찰정보를 관내 소재한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물품, 시설, 용역 등과 관련한 입찰정보 및 낙찰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김포시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달중 시험운영과 해당 기업 담당자에 대한 서비스 이용안내 교육을 마친 후 오는 9월부터 정상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는 이용과 관련한 문의사항을 신속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기업 입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자입찰 실무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정보통신과 채지인 과장은 “이번 서비스 실시로 기업들이 영업에 필요한 입찰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자사 생산품 및 관심분야의 입찰정보를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영업활동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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