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많은 젊음과 봄기운이 뿜어나오는 캠퍼스에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외국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난 11일 김포대학 국제관 앞 공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단합대회가 열렸다.

김포대학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단합대회에는 유학생 70여명이 참석해 운동경기와 게임 등을 진행하며 국경을 뛰어넘었다.

특히 매해 유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해 주는 포내농장 대표가 지원한 돼지고기 파티가 열리자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왁자지껄 각국의 언어가 뒤섞였다.

김포대학은 대학 부설 국제교육원을 통하여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학부에 76명, 한국어 과정에 96명이 수강하고 있다.

김포대는 전문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03년 외국인 유학생 적응 강화 특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되었고 2005년 외국인 유학생 유지 공로자 포상과 2006년 한국어 교육연수지원 프로그램 재정지원에 선정됐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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