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고객중심의 민원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9일 민원모니터 20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행정 구현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모색과 시민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수렴 추진해 나간다는 취지다.

이번 위촉된 모니터요원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향후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민원모니터단은 정보화시대에 실시간으로 주민의견을 수렴, 해소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민원모니터방을 이용해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제보,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민원을 발굴하여 시민편의 위주로 개선하기 위한 사항 등을 제안할 수 있고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홍보하는 등의 후원자 역할도 하게 된다.

각 모니터요원이 고유의 아이디를 이용 시홈페이지 민원모니터방에 접속 제보토록 하고 제보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해당부서에 알려 처리토록 하며, 처리결과는 홈페이지나 서면으로 신속히 통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모니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생활주변의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민의 참여로 시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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