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립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원화를 전시하며, 이번 전시회는 딱지 따먹기, 맨날 맨날 우리만 자래 등 총 6권에 실린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19일에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하는 ‘시민 책 돌려 읽기(릴레이) 운동’의 지정도서 중 ‘참하고 소박한 우리 밥상 이야기’의 저자 이영미씨의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강의내용은 저자가 체험한 음식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을 만들고 먹는 것의 즐거움, 제철 야채와 발효음식, 음식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시립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유아, 초등학교 학년별, 청소년․성인 권장도서목록을 도서관 안내데스크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배부한다.

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시민 모두가 책과 함께 하는 책 읽는 도시 조성에 한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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