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김포시에서 최초로 김포시노인복지회관 주변지역을 ‘실버존(silverzone)’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실버존’은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도로에 설치되는 보호구역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과 같은 개념이다.

실버존은 과속방지턱, 보행안전을 위한 난간이 설치되었고 미끄럼방지를 위해 노란색 컬러아스콘으로 포장됐다. 또한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규정한 노인보호구역 표지판이 설치되어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실버존이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서 제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편한 시설은 시민 모두의 편한 시설이 된다는 시민 의식제고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