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관철을 8일 약속했다.

박 예비 후보는 “지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을 살릴 골든타임을 저버리면서 83만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와 800만 근로자들이 형사처벌에 따른 폐업공포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를 거부한 것은 불 보듯 훤하다”며 “기득권 양대노총을 비롯해 선거공학 유불리에만 매몰됐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 여당은 소수당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21대 국회에서 입법적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거대야당 횡포를 막지 못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 근로자들을 지키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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