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사랑의 빨래방 사업’을 지난달 27일 실시했다.

이 사업은 이불 세탁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및 건조까지 완료 후 배달해드리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다.

올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총 55가구에 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겨우내 묵은 이불 빨래를 할 수 없어 냄새나는 이불을 계속 덮으신다는 생각에 안타까웠는데, 작은 정성에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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