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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 인하대김포캠퍼스 공사비 지원 불가 입장 '변화 오나'김병수 시장, 김보현 예비후보 주선 정석인하학원과 대한항공 임원 만나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인하대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실상 추가 공사비(1600억원) 지원에 대한 수용 불가 처지를 밝힌 가운데 김병수 김포시장이 인하대학교 학교법인 관계자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공사의 기존 입장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보현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김병수 시장이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화석 상임이사, 대한항공 조성배 전무를 김포시청에서 만났다.

이 만남은 공사비 지원 문제를 놓고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인하대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달 22일 조성배 전무를 만난 김보현 예비후보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함께 자리에 참석한 김보현 예비후보는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3자 협의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조성배 전무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중요사안'"이라면서 "'김병수 시장과 김보현 예비후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화석 상임이사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사안인 만큼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이 김병수 시장과 김보현 예비후보를 빠른 시일내 면담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수 시장이 '대학병원 유치는 김포시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 중 하나로 김포시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이번 만남을 주선한 만큼,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내 대학병원 유치 문제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 소통하겠다”면서 "김병수 시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만남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논란이 되고 있는 160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두고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인하대 측과 달리 '합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이 만남을 통해 엇갈린 양측 주장이 합의점을 찾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시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 측이 추가 공사비 지원이 확정이 아닌데도 확정으로 몰고가 시업 지연 원인을 공사 책임으로 돌리고 있어 이와 관련한 회의록에 대한 법적 판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사업은 민관합동으로 추진돼 공사비 지원은 민간사업자 몫으로 공사가 강제할 수 없는 데다 태영 사태와 부동산경기 침체로 민간사업자 상황이 악화돼 당초 합의된 100억원 지원도 어려운 상황이라고도 했다.

추가 공사비 논란에 대해서도 이 사장은 부실한 MOA에서 비롯됐다는 입장도 밣혔다 .

이형록 사장은 "사장 취임 후 확인결과, 이행 단계만 남아있는 실제협약 단계인 MOA에 담겼어야 할, 구체적 사업비기가 선거(민선 8기)가 끝난 뒤에서야 나왔다"고 말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구역 내 8만9,000여㎡의 대학부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10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체결된 인하대 측과 김포도시관리공사간 MOA는 김포시가 경희의료원 유치 무산 이후 2021년 7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과 인하대학교와 MOU 체결 이후,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4개월 앞둔 2022년 2월 체결됐다.

하지만 MOA에 제시되지 않았던 전체 공사비와 추가 논의키로 한 추가 공시비가 지난해 3월 처음 확인돼, 공사와 인하대 측 간 공사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답보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석인하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28일 김포도시관리공사 등이 지원하는 1600억원의 공사비 지원을 전제로 5,310억원 투자를 의결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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