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호남기업인협의회(회장 박상춘)는 2일 컨벤션웨딩홀부페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영 국회의원, 홍철호 전 국회의원,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및 시,도의원 등 정관계와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철화 고문, 김용 고문, 한현만 고문, 박현만 명예회장, 권연오 수석부회장, 박득용 자문위원, 신승옥 감사, 이국현 감사, 최호진 상조위원장, 김병삼 사무처장, 강상원 재무를 비롯한 회장단 임원진과 운영위원 및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회원 상호 간 신년 인사와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송영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신년회에서 박상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호남기업인회는 기업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서로 상생을 해서 정치를 잘 하는 분들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모임이다.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며 계속 계승, 발전하도록 하겠다. 계묘년 토끼해가 저물고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나라 경제가 건설이 잘 되어야 경제가 살아남는데 기업하는 사람들이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 꿋꿋하게 허리띠를 졸라매고 노력해야 한다.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를 바라며, 내년에는 정기총회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진왜란 때 국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이순신 장군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우리가 되새겨야 할 말이다. 호기회는 80여 명이 제조업을 하고 있는데, 호남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기업 발전을 열심히 하면서 어려운 갑진년 한 해를 잘 보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사에는 김주영 국회의원, 홍철호 전 국회의원,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호남기업인회의 신년회를 축하하며 호남기업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용 고문은 신년 덕담을 통해 "작년 한 해는 어려운 한 해였는데 호기회만큼은 그 어려움을 탈피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 자리에 온 것 같다. 새해에는 경기가 더욱더 어렵다고 한다. 회사 경영에 있어서 남보다 한 발짝 더 빨리 앞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여러분의 사업에 유념해 주시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전라도에서 올라와 김포에 살면서 황금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업을 잘해서 이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는 역량을 넓히며, 최선을 다해 빛나는 호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권연오 수석부회장, 이국현 감사, 김만철 운영위원, 김준기 운영위원, 선종국 운영위원, 성하윤 회원, 이승범 회원들을 위한 생일 축하 케이크 커팅과 박현만 명예회장의 건배사를 통해 회원 상호 간의 돈독한 우애를 다지며 신년 맞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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