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로타리 3690지구 김포지역(대표 이장영)은 김포RC(회장 서석준), 김포중앙RC(회장 최낙진), 김포금빛RC(회장 신유균) 3개 클럽이 사우동 알토하임에서 필리핀 야바난 우물 기증 기부금 마련 일일 행사를 열었다.

이날의 행사는 필리핀 섬 원주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맑은 물을 먹이기 위한 우물파기와 열악한 교실 증축 및 책 걸상 등을 후원하는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3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김포지역 3개 클럽과 지구연차 보조금, 글로벌 보조금 등으로 봉사를 하며, 부족한 자금 부분을 3개 클럽이 합동하여 일일호프를 열고 선의의 뜻을 모으게 되었다.

이장영 김포지역 대표는 “매년 폭염과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민도르섬 야바난 지역 초등학교와 지역주민들에게 식구 공급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과와 주민들의 생활 및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문교부에서 학교시설 부근에 우물을 지원했으나 너무 얕게 시공하고 팬데믹 기간에 우물이 막혀 사용이 불가한 상태이다. 문교부에서는 재시공은 불가한 상황이기에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전혀 식수 및 일반 생활용수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김포로타리 서석준 회장은 “특별히 이 지역은 여름기간 중 최고 45도 이상 온도가 올라 학생들이 수업도중 탈수증세뿐 아니라 기절하는 사태도 발생하여 휴교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아울러 야바난 지역은 전체 81가구 349명의 망얀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공용우물이 3개가 존재하고 그중 1개는 제대로 물 공급이 이루어지지않아 전체 주민이 심각한 물 부족을 경험하고 있어 학교시설에 설치하는 우물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식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중앙로타리 최낙진 회장은 “필리핀 야바난 초등학교 우물 사업(식수공급)은 필리핀 민도르섬 야바난 지역 초등학교에 사업비용 1500만원, 두 달여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81가구 349명의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 주민이 심각한 물 부족을 경험하고 있어 학교 시설에 설치하는 우물은 학생과 주민들에게 식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포금빛로타리 신유균 회장은 “2023-24년도 R.고든 R.매키넬리 국제로타리 회장 테마 “세상에 희망을”를 실천에 매진하는 로타리안으로서 김포지역 (김포RC, 김포중앙RC, 김포금빛RC)합동 봉사사업이 필리핀의 야바난 지역 초등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생활 및 환경 개선에 귀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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