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주민자치회의 “아름다운 가을밤의 노래선물 힐링콘서트”가 지난 4일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작년에 이어 개그우먼 정재윤이 MC를 맡아 정겨운 입담을 시작으로 ▲ 댄스인 공연팀의 멋진 퍼포먼스, ▲ “트럼펫터 김판주”의 뛰어난 기량과 풍부한 음색으로 가득찬 신선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 팝페라 그룹 ‘엘루체’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팝페라테너 임덕수”의 ‘바람의 노래’, ‘이젠 나만 믿어요’ 등 가을밤 감성을 담은 보이스를 전했다.

또한 ▲ 클래식과 팝 음악이 접목된 “필그림 앙상블”의 대중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하는 감각적인 연주로 한껏 무르익은 콘서트는 ▲ 1980년대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여행스케치”의 ‘왠지 느낌좋아’, ‘집밥’,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주옥같은 노래들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장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 시간대에 내린 비로 이동통로가 미끄럽거나 공연시간 때 쌀쌀해진 날씨에도 4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핸드폰의 라이트로 별빛이 되어 공연자와 소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채혜영 동장은 “운양동 힐링콘서트가 주민과 전문음악인이 함께 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로를 이어주고 소통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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