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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급행버스 연합군…'김포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기여5개 노선 70번, '서울02', 경기도 '똑 버스' 3개월 만에 '골드라인 혼잡률' 240%에서 200%로 낮춰

김포시계 구간인 서울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출퇴근 지원을 위한 급행버스 운행 등으로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의 출근길 혼잡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출근 급행버스 확대 운행개시와 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김포골드라인의 출근 시간대 평균 혼잡률이 심각 수준인 242%에서 200% 이하로 낮아졌다.

지난 5월 개화~김포공항간 10km의 서울시 구간 버스전용차로가 확대되면서 시는 모니터링을 통해 시행 전후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21일 출근시간 때에 폭설로 인한 열차 전력장치 고장으로 중단된 열차 운행개시 후, 극심한 열차내 혼잡으로 여성 승객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자 올 1월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방안으로 시민들의 출근 지원을 위한 전세 급행버스(70번)를 도입했다.

골드라인이 개통된 후, 처음으로 나온 출근길 혼잡도 완화대책이다.

한강신도시 양촌역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김포골드라인 10개 역사 가운데 원도심 5개 역 구간을 평일만 운행되는 이 버스의 진화는 계속됐다.

하지만 4월까지 무정차 정류소에 따라 70번, 70A번, 70B번으로 나눠 증회 운행을 시작하고도 서울시계 구간에서 끝나는 버스전용차로 인해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는 못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김병수 시장이 직접 나섰다.

김 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5월 26일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 확대와 행주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 도로 선형을 개선했다.

같은 날 시는 김포공항역과 가까운 고촌읍 향산힐스테이트리버시티, 캐슬앤파밀리에시티 등 대단지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70C와 70D 맞춤형 출근 급행버스 운행을 확대하면서 이들 5개 버스노선의 정시성을 확보했다.

서울 구간 버스전용차 확대 후, 이 노선의 버스통행 시간은 개통 전보다 6.5분~9.7분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롯데몰'과 '김포공항역’으로 했던 종점을 ‘김포공항 3번 출구’로 변경해 도보 시간도 단축해 600여 명이었던 출근 급행버스이용객이 2300여 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지난달 2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풍무동 구간을 운행하는 서울시의 '서울동행버스'(서울02번)와 경기도 수요응답형버스인 ‘똑 버스’도 출근길 최대 280%가 넘던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기여했다.

최근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82명이 서울02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무동에서 김포공항역까지의 운행 시간도 평균 30분 정도로 기존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각각 고촌읍과 풍무동을 출발해 김포공항까지 운행되는 ‘똑버스’ 도 하루 평균 900여 명이 이용하면서 출근길 골드라인의 수송률 분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출근 급행버스 운행에 따라 골드라인의 출근길 혼잡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낮아진 만큼 늘어난 새로운 이용수요로 아직 골드라인의 혼잡률이 도시철도 평균보다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내년 상반기 6편성이 증차되면 배차간격 단축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흡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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