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BMC 세계대회를 맞아 한국을 찾은 CBMC 네팔지회 회원(회장 시암)들이 CBMC 김포지회(회장 유인봉) 회원 기업을 방문하여 사업장의 일터현장과 CEO 경영 리더쉽과 비전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지회에서는 유인봉 회장과 신영윤 CBMC 북인천연합회 회장, 허인석 선교사, 이재곤 회원이 참석했다. 특히 허인석 선교사는 네팔에서 평생 선교사로 활동해 오는 가운데 두 CBMC 간 교류에 통역을 맡아 상호 소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CBMC 네팔 지회에서는 회원들인 티모티 (RAM CHANDRA TWATI TIMOTHY)와 아내인 살로미 (SALOMI LEPCHA LAMA TIMOTHY), 한국의 교보 문고와 같은 도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신실한 기독인이며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티모티 형제의 딸 수바스나 (SUBHASHNA TIMOTHY LEPCHA)도 함께 참석을 했다. 네팔 CBMC 부회장 아스타 마야 (ASHTA MAYA MAHARJAN), 남편인 바우 랄 (BAU LAL MAHARJAN)회원은 카펫과 핸드크라프트 공장을 운영하며 남편은 건축업을 경영하고 있다. 또한 시암 회장은 네팔건축의 주요자재인 벽돌 제조회사인 "호산나 벽돌공장" 대표로 왕성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네팔 복싱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독실한 기업인이다. HOM NATH BHATTARAI는 한국김포의 기업에서 근무한 경력과 김포 CBMC 초대회장인 허정 고문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본국인 네팔에 귀국한 이후 제이빌 네팔 투어 & 트레킹 전문 여행사와 호텔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네팔과 한국의 기업들과 인적 교류를 이어가며 수시로 한국과 네팔을 찾아 교량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이들은 18일, 오후 4시 30분 김포지회 하성면에 소재한 주)디엔와이 찾아 기업 소개와 김도일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을 경청했다. 더불어 네팔지회 회원들은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디엔와이는 중전기 산업의 전기 Energy 산업의 일부분인 송/배전에 필요한 초 고압 전력기기, 초 고압 접속자재 , 및 대형 소방 펌프 생산 전문 전문 업체로서 다년간의 연구, 개발 및 생산 Kow-How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도일 대표이사는 “기술 개발을 통한 최고의 품질을 만들기 위해 기업 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개발 투자로 벤처 기업 인증 및 전문 부품 가공업체 인증을 획득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초 고압 전력기기 전문 생산업체, 대형 소방펌프 및 특장차 생산 전문 업체로 발 돋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디엔와이는 고객만족, 가치창조, 인재육성, 미래창조의 경영방침 아래 상생과 나눔의 경영으로 금세기 전력산업, 대형 특수 소방 펌프 및 특수 장비차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어서 18일, 오후 5시 30분 도움기술의 태연스마트농장(김명덕 대표)을 방문하여 스마트 농업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농업경영과 미래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비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네팔에서 온 기업인들은 스마트 농업 관련해 큰 관심을 갖고 네팔 현지에 스마트 농업기술을 교육 및 접목을 통하여 새롭게 변화하는 네팔 농업을 기여해 줄 수 있도록 네팔 방문을 요청하고 제반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나누었으며 직접 실내에서 자라는 새싹 인삼맛을 직접 체험했다.

김명덕 대표는 “태연스마트농장은 수직형스마트팜 새싹인삼 재배기술을 공급하고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공기정화식물의 원예체험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복음 건강카페를 찾아 몸에 좋은 자연생식, 건강분말, 차류 등을 체험해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네팔지회 회원들과 김명덕 대표는 세계적인 농업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 해결을 위한 노력과 방안에 대한 더 큰 비전을 함께 하기로 했다.

 

19일, 금속류 원료 재생업체인 대곶면 쇄암로 주)제이엠테크(대표이사 이경복)를 방문하여 금속원료 재생업, 금속재생재료 가공처리업외, 기타 제１차비철금속산업, 금속재생재료, 무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기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경복 대표이사는 “금속 재생 재료를 파쇄, 분쇄를 통해 구리와 알루미늄 파우더로 재생가공 처리해서 특별한 용도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현대나 포스코에 납품한다. 미국에서 재생재료를 사 와서 우리가 제품을 만들어서 미국에 다시 수출한다. 네팔도 리싸이클링 사업이 앞으로 발전이 많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네팔도 지진이 날 때 흔들려도 부러지지 않게 쇠가 강하지만 부러지지 않는 재료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19일, 월드특장(대표이사 임노선)을 찾아서, 차량장착용 유압 크레인, 집게 크레인 생산 및 판매, 제조, 수리 현장을 견학했다. 임노선 대표이사는 “특장차를 제조 판매하며 집게차는 다목적용 집게차를 만들어 다양하게 쓰이도록 하고 있다. 공사장 및 벽돌 공장 등 에서도 쓰인다.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신속하게 해 준다. 작업도 빠르고, 힘이 안들고, 편리하게 쓰인다. 특장차 및 장비는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향후 네팔에서도 필요로 한다면 기술을 전수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