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신 의병장

김포는 수많은 호국 선열들을 배출한 애국 애향의 고장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스스로 ‘의병’으로 일어서셨던 땅, 김포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  김포는 호국의병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역사가 있는 자랑스런 땅이다. 
김포지역에서는 2020년 6월 1일 김포의병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김포의병 추모와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순국 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기념해 오고 있다. 김포사랑과 애국애족의 정신은 하나이다.
김포의 애국애향정신과 김포 의병님들이 높이 드셨던 구국의 신념을 김포미래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할 것이다.
위기와 고난의 역사속에서 목숨을 다해 애국애향의 삶을 사신 고귀한 선열과 김포 의병님들의 헌신과 의로운 기상을 김포의 정신으로 승화해 나가야 할 때이다.     -편집자주

2) 심우신(沈友信) 의병장 1544(중종39)～1593(선조26)

출생 : 1544년(중종 39)  통진(김포)
사망 : 1593년(선조 26)  
경력 : 선전관(宣箋官), 군기시(軍器寺)첨정(僉正)  
본관 : 청송(靑松)  
요약 : 조선시대 선전관(宣箋官), 군기시(軍器寺) 첨정(僉正) 등을 역임한 무신. 
개설 :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공택(公擇). 영의정 심회(沈澮)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곡산부사 심수(沈鐩)이다. 서인의 영수였던 심의겸(沈義謙)이 6촌형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사람이다. 1567년(선조 즉위) 식년 무과(式年武科)에서 병과로 합격, 선전관을 역임하고 군기시첨정(軍器寺僉正)에 이르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재를 정리하여 의병을 모집, 수원성에서 적병의 진격을 막았다. 창의사(倡義使) 김천일(金千鎰)을 만나 사생을 같이 하기로 맹세하고, 함께 진주성으로 들어가 힘을 합쳐 이를 수호하였다. 성이 함락되어 김천일이 먼저 전사하자, 배수진을 치고 싸우다가 화살이 다하자 북향재배하고 남강에 투신, 자살하였다. 뒤에 병조참판에 추증되었고, 전라도 영광의 장천사(長川祠)에 배향되었다.

김진수 발행인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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