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체조 꿈나무들의 화려한 율동이 꽃을 피웠다.

5일 시민회관에서 제31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6일 오후까지 계속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들을 포함 전국 초․중․고․대학 선수 180명이 출전해 줄과 루프, 리본, 공 등의 종목에서 개인. 혼합. 단체 경기를 펼친다.

개막식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단체시범, 시니어 리듬체조와 에어로빅 국가대표 선수 시범경기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포에서는 김포초에서 6명, 김포여중 3명, 김포고 5명 등 총 14명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포시체조협회 이근환 회장은 "리듬체조는 선과 미의 종합예술스포츠로 올림픽의 꽃이지만 국내에서는 인기종목에 밀려 여건이 열악하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체조계를 빛낼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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