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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설립 6년 만에 수술대 오르나

설립 6년째를 맞는 김포문화재단의 대대적 수술이 예고되고 있다.

김포시출자출연기관 평가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향유권 확대라는 설립 취지와 맞지 않게 70% 가까운 예산이 여전히 인건비와 관리비 등의 경상경비로 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시 관련부서의 전시 및 행사 관련 출연금을 제외한 김포문화재단의 2022년 본 예산 119억500여만 원의 64%인 76억3,190여만 원이 인건비와 위탁관리 등 일반관리비로 책정됐다.

110억6,400여만 원이 본예산으로 책정된 2021년의 경우 전체사업예산의 75%에 가까운 84억6,200여만 원이 인건비 등 운영비로 지출됐다.

김포문화재단은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도 김포시출자출연기관 평가에서 전체 예산의 68%로 증가한 '행정운영경비'로 인한 자립률 하락에 따라 자체수입 확대와 행정운영경비 절감을 권고 받았다 .

경기도내 12번째 지역문화재단으로 2016년 김포시 출자금으로 설립된 김포문화재단 예산은 설립 첫해 37억5100만원에서 민선 7기 지방선거가 있던 2018년 66억18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어 2019년 85억3500만원에서 2020년 93억8,100여만 원, 민선 8기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에는 무려 16억8,400여만 원 증기했지만 출자출연기관 평가 결과는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도 이 문제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시장도 최근 언론인 간담회에서 '문화재단은 시설관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시설 관리업무 등을 김포도시관리공사로 이관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토록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다양한 지역문화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와 재단 대표이사의 상근 명예직 전환 등 현 시스템에 대한 변화도 고민 중이라고 밝혀 체질 개선 필요성에 힘을 실어줬다.

이 같은 김 시장의 판단 뒤에는 대표이사 채용 뒤, 불거진 허위 경력 논란에 이은 짬짬이 사업지원에 따른 문화관련 단체의 반발과 조직개편 과정에서 나온 직원들의 불만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선 7기 시의회는 공모를 통해 2020년 9월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채용된 현 대표이사 경력 문제 등에 대한 조사특위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전 시장이 감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며 방어에 나서면서 허위 경력문제는 유야무야로 끝이 났다.

지역 예술단체 창작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예술아람사업 추진 과정에서 짬짬이 사업지원과 조직개편 과정에서의 직원 의견수렴 문제와 특정인 인사 등을 놓고도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재단 대표이사 경력 문제에 대한 조사 여부와 조직개편 방향 등은 이달 말 예정된 인수위 결과 보고서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개편 등의 혁신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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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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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구 2022-07-24 18:02:17

    세금도둑이구만 하는일 없이 예산에75%가 인건비면 그냥해체시켜라 혈세로 저런것들월급주지말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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