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가 육군 제3765부대와 지난 25일 각종 테러, 재난 등 상황발생 시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대가 관할하는 강안초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명호 포소방서 서장과 제3765부대 부대장 등 양 기관 실무자 15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김포지역 안보위협과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테러, 재난 및 통합방위작전, 한강 일대에서의 인명사고를 비롯한 각종 소방 활동 등 상황발생 시 초기 대응 단계부터 소방활동과 임무수행 전 단계에 결쳐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공고히해 골든타임 내 상황을 종결키로 했다.

배명호 서장은“지난 8월 신곡수중보에서 발생한 구조대원 순직사고 당시 원활한 구조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부대장님 이하 부대 장병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김포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군과 소방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8시께 제3765부대 강안 소초 근무 장병들이 군TOD 영상장비로 신원미상자의 남자 1명이 일산에서 김포방향 일산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상황실로 신고해 김포소방서와 김포경찰서가 신속히 출동해 자살 시도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 남자를 구조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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