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가 5일 김포를 찾아 김포지역 송사모 회원들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사회단체 관계자 및 교육에 관심 있는 단체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주명 경기도교육감후보는 “삶을 공부하는 교육혁신과 고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며 교육철학과 소신을 밝히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송주명 후보는 “혁신교육을 다시 살리겠다. 경기도에서 시작된 혁신교육은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014년 6월까지 혁신학교추진위원장을 맡아 일했다. 공교육이 변해야 한다. 공교육의 수준이 높아져서 공교육을 통해 주역으로 성장해 시대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혁신교육은 민주주의에서 출발한다. 평등성을 지향하고 학교교육의 창의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실제로 김상곤의 무상급식, 혁신학교 설계자로 이를 만들어왔던 장본인으로서 혁신교육의 위기를 넘어서 되살려내고자 한다. 교육의 최고 수장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며 현장을 통해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 혁신교육을 모토로 공부의 프레임을 바꾸겠다. 생각을 키우고 재능과 다름을 키워주는 교육을 해나가겠다. 업그레이드와 선진적인 교육, 공교육이 책임지는 교육으로 수업료를 없애는 것이 우선이다. 무상교육을 국가가 아까워하지 않고 안전한 학교로 가야 한다. 안전, 생명 중심의 가치, 친환경적인 삶을 학교안에서 갖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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