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김포공장이 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일보사가 공동주관한 제5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팬택 김포공장은 남성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제조업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신규 채용 인력 중 여성 비율을 65%로 높이는 등 고용부분에서 남녀평등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모성보호를 위해 산전후 휴가와 유산, 조산, 사산 휴가 등 다양한 여성휴가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99년부터는 직군별 단일호봉제를 도입해 남녀 임금격차를 해소했다.

한편, 시상식은 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삼성SDS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동규 기자  dk@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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