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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사업비 추정가 대비 10% ↓시 부담 2873억원에서 1479억원으로 감소

김포도시철도(경전철) 총 공사비가 실시설계가(추정 사업비)보다 10% 가량 낮은 1조3479억원에 확정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지난 2일 도시철도 관련 시정 브리핑을 열고 전체 사업비의 63%를 차지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 노반공사 설계·시공일괄 입찰공사 5개 공구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 확정과 함께 공사비를 추정 사업비 9394억원보다 7.76% 낮은 866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입찰을 거쳐 지난 6월 당초 추정 사업비의 92.24%(2038억원)에 계약한 열차시스템(차량 신호 감수시설)과 84.7%(2776억원)의 낙찰률이 예상되는 전기·통신·기타 분야 계약에 따라 당초 추정 사업비 1조4873억원보다 1394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공사금액 확정에 따라 LH공사가 부담하는 1조2000억원의 사업비 외에 시가 부담해야할 사업비가 2873억원에서 1479억원으로 감소하게 됐다.

시는 차량열차시스템 입찰에 이어 7월 설계 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노반공사 입찰공고에 들어가 현장설명과 기본설계에 이어 지난 달 1일부터 29일까지 심의에 들어가 5개 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적격자를 이날 확정했다.

공구별로는 1공구(구래동 차량기지~뉴고려병원.4.64km) 대우건설 컨소시엄, 2공구(뉴고려병원~샘제. 3.7km) 한라건설 컨소시엄, 3공구(샘제-걸포동-시청사거리. 4.48km) 대림컨소시엄, 4공구(시청-고촌. 4.26km),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 5공구(고촌-경인아라뱃길-김포공항역. 6.74km) 한화건설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우선 공사 가능 구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한강신도시 구래동 차량기지에서 김포공항환승역(서울지하철 9호선) 구간 23.94km에 9개 역사와 1개 차량기지를 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는 최소 운행시격 90초, 최고 운행속도 80km로 운행되는 전 과정 완전자동화무인운전시스템으로 2018년 10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어느 정도 공사금액 증가가 예상되지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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