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학부모회를 중심으로 고양, 파주, 김포, 양주 지역 학부모와 일반시민 4,747명이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후보와 경기도 교육의원 제6선거구(고양, 김포, 양주, 연천, 파주)에 출마한 최창의 교육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지지자들은 29일 "무상급식을 넘어 의무교육 확대로, 혁신교육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학교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열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높다”고 두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반생명, 반민주, 반환경, 반인권 정책을 심판하는 중간평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육의원 선거는 차별교육, 특권교육과 복지교육, 평등교육의 대결이며 비리교육, 무능교육과 혁신교육, 희망교육의 대결이다. 교육비리를 척결할 적임자가 누구인지 분명히 판단해야할 때”라고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차별교육과 특권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권리가 짓밟히는 우리 교육 현실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정책을 세우는 교육감과 이를 지지하고 힘을 실어주는 교육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공교육 혁신을 이룰 절호의 기회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최창의 경기도교육의원 후보의 혁신교육 확산 정책을 통해 사교육비를 증가시키는 경쟁만능교육과 특권교육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최창의 경기도교육의원 후보가 약속하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 인권조례 제정과 교권보호를 통해 조화로운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인권과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며, 세계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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