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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고등학교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글로벌 리더십 함양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적인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2015년 교육과정에 따라 김포고가 추진 중인 자기 이해, 독서 및 리더십, 다양한 봉사활동, 외국어 능력 신장, 미래 교육 등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원 영어교육센터와 제주도를 찾아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방문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5개국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유엔 모의 토론(MUN/Debate)을 통해 영어의사소통 역량을 기르고 이를 통해 김포시 초등학교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또, 아픈 역사의 현장인 4·3사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얻은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외국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제주도를 체함 학습 장소로 선택했다.
김중한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영어 토론 수업을 활성화하고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와 MOU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도록 지원하고 학생 주도의 소외 계층 재능기부를 통한 인성 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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