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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2주년 정하영 시장 인터뷰시민 62% 민선 7기 시장 '긍정적' 평가
   
 

'시민 행복, 김포 가치 두 배' 약속 반드시 지킬 것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도시, 시민 여러분에게 만족을 드리는 도시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정하영 시장이 미래신문 창간 22주년 기념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간 시민과 약속한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를 위해 한 번도 그 화두를 놓친 적 없이 달려왔다"며 한 말이다.

내년 인구 50만 도시 진입의 해를 맞아 정 시장은 우수한 교통 여건과 지정학적 위치 등을 발판으로 경기 서부권의 핵심 거점도시이자 통일시대 평화 선도도시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토부가 검토 중인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에 대해 시장 변동 사항을 관찰한 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도 전했다.

정하영 시장을 만나 내년 민선 7기 3년 차에 접어든 김포시정에 대해 들어 본다. <편집자 주>

 

■ 올 한해 시정평가와 성과가 있다면.

-시민의 행복, 실질적인 생활만족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2년 6개월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꼭 필요로 하는 일, 꼭 해결 되었으면 하는 일들을 실현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그간 겪어보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현안에 대응하고 또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단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김포 교통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광역급행철도 GTX-D의 성공적인 유치와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건의했습니다.

또한 마을버스 공영제 실시, 공유 전기자전거 운행 개시 등 더 촘촘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상하수도 요금 2개월분을 전액 감면하고 경제 활력과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재정지원으로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김포시 최초의 광역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유치했습니다. 10월 26일 경기도지사와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 초 개소를 위한 제반 절차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민원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도 높아져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대비 획기적으로 순위가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주요 정책과제와 역점분야에 대한 시민 인식 및 평가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한 ‘김포시 주요 정책 시민인식 조사 설문’에서도 김포시민의 61.9%가 민선7기 김포시정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북부권 개발계획 추진상황은.

-김포 남부권은 한강신도시 개발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면 북부권은 시 전체 면적의 76.8%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습지보호구역 등 각종 제약으로 묶여있어 발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포시의 인구는 지난 10년 새 약 21만 7천 명이 증가했는데 이 중 북부권의 증가 인구는 9천 명 정도입니다. 5%가 채 되지 않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8년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계획을 통해 도출된 도시 비전, 발전과제 등이 민선7기 공약과 시정 사업에 다양하게 연계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북부권을 경쟁력 있는 평화관광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한강하구 복원, 평화(통일)경제특구지정,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성, 해강안 경계철책 제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의 지하철 2·5호선 이전 타당성 용역이 발주되면서 이들 노선 유치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데 시의 대응 전략은.

-김포시는 지난 7월 서울시에서 착수한 서울지하철 2·5호선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과 관련해 실무협의를 가졌습니다.

인천시 등을 포함한 지자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용역 초기단계부터 합리적이고 타당한 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습니다.

또한 지역 현안사항으로 이슈가 큰 만큼 노선 연장과 차량기지 이전 대상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시가 건설폐기물처리장의 김포시 이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하철2·5호선 이전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김포시는 서울시와 논의된 협의체에서 김포의 여건과 제반사항을 충분히 고려해 가장 유리한 철도망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내년 인구 50만 도시에 진입하게 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인구 50만 특례시에 대한 입장은.

-정부는 지난 5월 인구 50만 명 이상인 전국 16개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입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례시 제도는 인구 50만에서 100만 이상의 도시 중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하고 대도시 행정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포시가 향후 50만 이상의 인구가 되어 특례시로 지정되면 택지개발지구나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권한과 지방채 발행, 지방연구원의 독자적 설립 등이 가능해집니다.

시민 여러분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특례시 지정이 국감장에서 이재명 지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광역 지자체나 다른 기초 지자체의 희생, 과도한 불균형을 초래해서는 안 되고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 인구 50만 도시로서의 위상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한데.

-대도시 특례사무가 되면 행정의 일관성 확보, 시민의 욕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집니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과 처리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 시민의 행정불편이 최소화 됩니다.

대기환경 보존 및 환경오염 방지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문화예술 활성화도 기대효과로 꼽힙니다.

김포시는 50만 대도시 진입을 대비해 ▲위임사무 처리를 위한 제 규정 정비 등 선제적 대응 ▲제도 도입을 위한 사회적 합의 절차 이행 ▲이관 사무에 대한 업무량 분석 및 표준 매뉴얼 준비 등을 추진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전략담당관실을 신설, 한국판뉴딜과 4차 산업 육성방안,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사업추진, 대규모 인프라 및 민간자본 유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포가 인구 50만에 진입할 경우 우수한 교통여건과 지정학적 위치 등을 발판으로 경기 서부권의 핵심 거점도시이자 통일시대 평화 선도도시로 급격히 성장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바람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인구 50만에 대비한 조직개편 방향은.

-한강신도시 조성에 따른 급속한 인구 증가로 새롭고 다양한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50만을 대비하는 성장 도시로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포시의 행정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구 50만 특례시를 적용받을 경우 ‘2급 부시장’과 ‘3·4급 실·국’ 1개를 새롭게 편제할 수 있고 행정구역상 ‘일반 구’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인구 50만 이상의 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도의 사무가 이양됩니다.

이에 따라 원활한 업무 이양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50만 대비 미래전략 수립, 평화문화도시, 신도시 확대, 복지·교육·의료체계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조직을 재설계하려고 합니다.

먼저 인구 50만을 넘어 60만~70만을 준비하는 김포시의 미래전략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핵심사업 기능 강화와 핵심 업무를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할 예정입니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와 관광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을 전문화 하고 국가적 평화정책에 대응이 가능한 유기적 조직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신도시 확대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스마트 경제 시스템 구축,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에 효율적 대응하고 광역교통망의 조기 확충을 위한 사업 추진 등 경제, 주거, 환경 여건을 개선하는 조직을 만들려고 합니다.

젊은 층의 지속적 유입과 정착을 위한 생애주기별 돌봄 복지 체계 확립, 김포형 혁신교육 사업 추진, 감염병 대응 및 공공의료보건 체계 강화 등 복지, 교육, 의료체계를 정비해 시민 여러분에 대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

인구 50만을 대비한 조직개편으로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조직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 일부 지역 아파트값 급 상승에 따라 정부가 김포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입장이 있다면.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6.17 부동산 대책 전후로 변동률이 2.96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8월~9월에는 변동률이 0.74에서 0.33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권은 고가에 형성돼 거래량 증가가 다소 주춤하고 6.17 대책의 풍선 효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가격 상승을 보이고는 있지만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가격 상승폭이 둔화, 보합 추세입니다.

그동안 다수의 시민들께서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하셨습니다. 잠깐 반짝했다고 조정대상으로 묶는 우를 범하면 안 됩니다.

김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건 시장의 변동 사항을 좀 더 관찰한 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다는 약속을 드렸고 2년간 그 화두를 놓친 적이 없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도시, 시민 여러분에게 만족을 드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취임 초부터 시민 여러분들이 바라는 숙원 사업은 교통과 교육 분야의 개선이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2년 동안 열심히 열 걸음씩 뛰어왔다고 자부합니다.

교통문제는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대중교통 개편과 광역버스 노선확충 등으로 일정부분 해소됐습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의 차량을 증차해 출퇴근 불편을 덜어드리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이 중요하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후반기에도 교통, 교육, 복지, 공원, 도로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에서 만족을 느끼실 수 있는 생활만족 정책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김포의 일자리를 책임질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강하구 일대의 평화생태 관광산업으로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려고 합니다.

김포시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힘입니다. 시장만의 힘으로, 1500여 명명 시청 직원들만의 힘으로는 안 됩니다.

함께 정주의식을 높이고 김포의 가치를 더욱 더 높여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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