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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삶, 인생의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2)최명진 시의원의 생명 이야기
최명진 시의원

어떤 상황이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게 되는 계기를 우리는 ‘터닝 포인트’라 한다.

살면서 무수히 많은 터닝 포인트를 겪지만 “이것이 나의 터닝 포인트야” 라고 할 수 있는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터닝 포인트에 대해 고민을 한번쯤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도시농업을 접하면서 이전의 삶과 그 이후의 삶이 180도 달라졌기 때문에 도시농부학교 입학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

불혹이 넘는 나이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농사를 배워보겠다고 들어간 4기 도시농부학교는 나에게 새로운 세계였고 인생의 대 전환기였다.

도시 농부은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적 마인드 함양을 길러주는 1년 과정으로 처음 배운 것이 “흙 살리기” 이다. 지저분하게만 여겼던 흙, 그런 흙이 생명을 살리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달게 되었고 흔한 것의 소중함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달라지게 했다.

그동안 우린 흙을 얼마나 하잖게 여겨왔던가? 우린 얼마나 많은 양질의 토양을 콘크리트로 덮어버렸는가?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건강에 대한 문제는 없는가 ?

여러 질문 속에서 근본적 해법은 나부터 달라지는 것.

생명을 살리기 위한 작은 움직임인 나부터의 작은 변화가 언젠가는 나비효과가 되어 세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것도 흙의 소중함을 배웠기 때문이다.

지금도 살면서 힘들 때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곱씹어 본다.

그럼 내가 사는 이유가 명백해지며 합리적 방향 설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여러분도 만일 삶이 힘들다면 자신의 터닝 포인트를 찾아보자.

터닝 포인트의 의미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때 마다 방향등이 되어 줄 것이다.

 

 

 

최명진 시의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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