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20 김포시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전’을 통해 ‘김포만나’ 등 5개 팀을 선정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과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4일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문컨설턴트가 참가자들의 멘토로 참여해 5회 차에 걸친 1:1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을 갖춘 창업제안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돕고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될 시 창업지원금 및 창업전문 심화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사업실현 가능성을 전문가에게 진단받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진행됐다.
선정 사업은 김포특산물인 순무 가공 유통 및 지역축제 연계 홍보사업을 제안한 ‘김포만나’와 지역사회를 위한 돌봄 서비스 사업을 제시한 ‘사람과평화 사회적협동조합’, 멸종위기 동물인형 제작 전시 유통 및 업사이클 교육을 접목한 ‘네모토피아’, 김포시 육아맘·직장맘을 위한 모바일 앱 플랫폼 사업모델을 제시한 ‘맘스윙스’, 작은 결혼식을 위한 웨딩 서비스 사업 ‘메리에드협동조합’ 등 5개 팀이다.
이들을 제안한 사업계획 팀에는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전문 컨설팅, 창업지원금,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선정 시 가산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임헌경 주민협치담당관은 “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들은 추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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