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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성장 보다는 진실한 믿음이 우선"교회탐방-감정동 새우물교회

올해 9주년을 맞는 새우물교회는 소망이 있다. 지난 100여 년간 양적성장을 거듭해 온 한국 교회에 질적성장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오세준 목사는 성경을 통한 훈련으로 한국교회 성장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새우물교회 오세준 목사를 만나본다.

김포에 정을 붙인지 9년. 새우물교회 오세준 목사에게 이제 김포는 ‘고향’이다.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 이웃을 주님께 인도하겠다는 꿈으로 시작한 새우물교회는 기존의 과거의 습관을 과감히 버리고 있다. 진정한 변화와 성장을 위해 말씀을 무기로 든 새우물교회는 이제 그 빛을 서서히 비추고 있다.


권위적인 ‘장’ 대신 ‘섬김이’
새우물교회에서는 ‘장’이라는 직함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모두를 ‘섬김이’라 부른다. 오세준 목사는 “교회에서 직분은 섬김과 봉사다. 굳이 힘을 갖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세속적 착각에 빠지기 쉬운 장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교회는 이밖에도 권위를 버리고 참 신앙을 위한 여러 변화들을 모색하고 있다. 그 하나가 공동체의 강조다. 새싹마을ㆍ푸른마을ㆍ성결마을ㆍ승리마을 등으로 구성된 양육공동체, 호산나성가대ㆍ새우물찬양단 등의 찬양공동체, 전도공동체, 봉사공동체 등이 새우물교회가 꾸려나가는 공동체다.


성경통한 질적 변화 프로그램
어느덧 한국사회는 기독교인 10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또 수많은 교회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급속한 양적성장을 뒷받침 할만한 질적성장이 동반되었는지는 회의적이다. 오세준 목사는 그 이유를 프로그램 부재라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새우물교회는 성경을 통한 훈련을 택했다. 말씀을 통한 훈련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그 성도들이 교회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사회 구석구석을 변화시킨다는 설명이다.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교회
“김포사람에게선 아직 정이 느껴집니다. 순수함과 함께 말이죠.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김포에 살면서 김포를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오세준 목사는 ‘이제 김포는 내 고향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김포 사람들이 김포를 잠시 머물러 가는 곳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깝다고 한다. 그래서 오 목사는 그들에게 당부한다. “당신이 이곳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그리고 그것이 나와 내 이웃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지름길일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제 새우물교회는 마을 구석구석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회. 그리고 그 지역사회와 함께 숨쉬고 사는 교회가 새우물교회가 가려는 종착역이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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