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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높은 이자를 드립니다"탐방·식품 통한 나눔의 사랑 실천 '푸드 뱅크'

우리가 살아가면서 말하고 듣는 많고 많은 단어들이 있다. 그 단어들은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 그리고 몇 해 전부터 우리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단어를 가졌다. ‘푸드 뱅크(Food Bank)'. 조금은 삭막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단어다.

푸드 뱅크는 생산과 유통, 판매, 소비과정에서 발생한 잉여식품(남는 음식)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식품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식품은행’이다.

‘절대적 빈곤’보다 ‘상대적 빈곤’에 더 서러워하는 우리 주위의 안타까운 사람들에게 푸드 뱅크는 음식만이 아닌 사랑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김포시 기독교 연합회 산하 김포시 나눔 복지센터의 김포 푸드 뱅크 회장을 맡고 있는 박윤성(대명교회.전기독교연합의장)목사는 “음식물은 남기면 가장 처리하기 골치 아픈 쓰레기지만, 이웃과 나누면 사랑의 시작이다”라고 말한다.

 또 “푸드 뱅크를 통한 독거노인과 비 인가단체 , 장애인 복지시설, 노숙자 쉼터, 결식아동 등과의 만남은 바로 우리 사회의 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포 푸드 뱅크는 식품점과 빵집 등 시내 15곳의 기탁 처와 개인으로부터 음식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음식을 목회자와 교인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30여 곳의 단체와 개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을 이러한 '나눔실천'을 통해 전달하는 음식과 사랑으로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고, 정신문화적으로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다가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푸드뱅크에서는 "시민사랑운동에 후원자도 필요하지만, 수혜자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없는지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김포 푸드 뱅크의 상임이사를 맞고 있는 김선종(열린문교회)목사는 “푸드뱅크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식품을 수혜받기 바라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식품기탁 및 후원 문의 / 푸드뱅크·996-1377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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