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원당고개 앞에 숲 속 전원교회 같은 느낌이 가득하고, ‘언덕위 하얀 집’ 같은 교회가 김포성문교회다. 김포성문교회는 개척자 정신과 영성훈련을 강조하는 김선호 담임목사가 교회를 개척한지 6년 된 교회다.

6년 전 김 목사가 이곳 풍무동에 교회를 개척할 때만해도(당시 범양 아파트 상가) 근처에는 교회가 전무할 때다. 김 목사의 목회방침은 교회가 없는 곳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었다.
 

하나님 선교 의미는 교인확보가 아닌 기독교인의 올바른 신앙생활과 바른 영성훈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딱 3년만 상가에서 교회를 하겠다고 기도했고 그렇게 기도가 응답돼 지금의 자리에서 목회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과정을 설명했다. 뜻속에 길이 있다는 신앙적 믿음이 김 목사의 중요한 방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활력넘치는 젊은 교회
김포성문교회가 개척할 때만 해도 당시 풍무동 일원에 입주하는 시민들이 IMF로 인해 실패하고 상처받은 주민들이 많았다. 부도를 맞거나 사업에 실패한 주민들이 많아서 교회의 역할 또한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었다.

성문교회의 목회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님신앙과 사람양성, 김포지역과 함께하는 지역선교. 이를 위해 김선호 목사는 선명성, 정통성, 탁월성이라는 목회철학을 굳건히 하고 일관되게 목회를 하고 있다. 유난히 젊은 교인이 많은 성문교회는 그래서 활력이 넘친다.

 ‘하늘, 강이 보이고 숲이 있는 곳’에 교회를 세우기를 소원했던 김 목사의 소원이 이루어져 지금은 1,000평의 부지위에 연면적 250평의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져 있다. 교회본당은 성당과 교회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던한 느낌을 받는다. 경건함과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있어 젊은 교회, 세련된(?)교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교회부지에 복지관지어 기증할 것
‘하나님의 말씀 따라 복음전파와 문화명령에 대한 위대한 헌신은, 위대한 교회를 만든다’는 설립목적에서 드러나는 선명하고 확실한 복음주의 신학의 신앙은 김포성문교회의 탁월성으로 차별화돼 교회가 급성장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교회역할을 소중히 하며 노인대학과 사회복지관 등을 세우기 위해 기도하는 김 목사의 계획은 그냥 꿈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김포성문교회는 교회부지위에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종합복지관을 계획하고 있다. 교회부지를 시에 기증하고 시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방식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김 목사는 “지역사회에서의 교회는 지역주민을 위해 함께 봉사하는 자세로 갈 때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뜻을 밝혔다.

“에버랜드 보다 더 가고 싶은 교회, 매력과 감동이 있는 교회가 될 때 교인들의 삶의 질과 신앙적 성숙도가 깊어질 것”이라며 김포성문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뜻이 있고, 확신이 있고, 풍성한 믿음의 공동체가 함께하는 그곳에 김포성문교회가 지리잡고 있다.
 

김선호 담임목사 프로필
총신대 졸
총신대학원, 대학원 박사원
서울성문교회 부목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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