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나 알콜 함유 음료수는 가급적 삼가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유례없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소방서는 30일 ‘폭염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행동요령에 따르면 온도가 높아지는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야외활동 삼가야 하고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물 섭취가 필수다.

술이나 알코올 함유 음료수 등은 가급적 삼가고 무탄산, 무알코올, 무카페인 음료와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기 다량 섭취는 신체가 소화를 돕기 위해 내적인 열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오미자차, 곽향, 대추차, 둥굴레차, 쑥차, 매실, 박하잎차, 생맥산, 황기차 등 전통적인 한방차가 더위 극복에 도움이 된다.

외출시엔 가능한 몸을 가리도록 하고 헐렁하고 얇은 옷을 입도록 하고 가볍고 밝은 색의 옷이 열을 반사하고 몸의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또 넓은 챙이 있는 모자를 써서 얼굴과 머리를 보호하고 가능하다면 햇빛, 자외선 차단 로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실내온도를 26～28℃ 유지해 에너지 정전 등 비상시 무더위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하고 창문에 커튼이나 천 등을 이용, 직사광선 차단하면 80%까지 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갑자기 찬물로 샤워하거나 준비 없이 물에 들어가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김포소방서 방호예방과 : 986-5119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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