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김포소방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물 섭취 등 폭염에 대비한 생활수칙을 당부했다.

폭염시에는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탄산음료보다는 무탄산, 무알칼리 음료를, 술은 가급적 자제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고기는 적은 량을 자주 섭취하고 더위에 좋은 오미자, 곽향, 대추, 둥굴레, 쑥, 매실, 박하잎 등을 차로 다려 먹는 것도 좋다.

특히 폭염과 함께 오존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는 만큼 더위에 노출을 피하고, 옷은 가볍고 밝은 색을 입는 것이 좋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위는 재난으로 인정될 만큼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여름철 생활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위로 인한 정전등의 비상사태 예방을 위해 에어컨 등을 너무 과하게 틀지 말고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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