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범시민모임(상임대표 유지만)은 23일 모임을 갖고 신도시 관련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10여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이날 (추진위)모임은 현재 신도시 정국을 분석하고 신도시가 축소안대로 확정될 것을 전제로 한 다각도의 방향을 논의했다.

시민모임은 김포시가 현재 축소안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정부의 경전철 등 약속 이행을 지켜보자는 입장이 주류를 이뤘다.

또 시민모임은 반투위와의 대립과 여론갈등을 봉합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계획했던 집회와 대통령에게 보내는 항의문 등은 잠정적으로 보류키로 했다.

7월 29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었던 시민모임이 사실상 대중 집회 등을 잠정 보류함에 따라 대정부 차원의 집회 등 지속적인 활동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규 기자  dk@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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