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에 추가 편입되는 하고창~내옹주물 일대 절대농지 29만평에 대한 개발 협의가 아직 농림부에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23일 본지 통화에서 "추가 편입지에 대한 협의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으며 공람이 끝난 후에 제출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초 협의(498만평) 했던 것에 비해 농지 면적이 축소됐다"며 "협의시 개발의 타당성과 면적, 농지 보존가치와 인근 농업에 미치는 여향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농지 잠식 면적이 당초보다 줄었기 때문에 (편입)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편입된 29만평은 48국도 주변에 위치한 농지로 대부분 절대농지여서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심재식 기자  js@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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