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평 신도시로는 전철 등 SOC 사업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김포지역 난개발의 우려가 있어 반대한다"

김동식 시장이 29일 김포신도시 축소와 관련, 반대 입장을 공식 밝혔다.

김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건교부가 전철과 고속도로를 유치한다고 하지만 이를 믿을 수 없다"며 "498만평 원안대로 추진하던지, 아니면 난개발이 예상되는 150만평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축소안에 대해 강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김시장은 29일 KBS 라디오 12시 '박에스더 입니다' 뉴스 프로그램과  SBS 8시 뉴스 녹화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 고위 간부는 건교부의 경전철과 고속화도로 약속에 대해 "건교부장관이 각서를 쓴다고 해도 믿을 수 없다"며 강한 불신을 표시한 바  있다.

김동식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29일 SBS 8시 뉴스에 방영될 예정이다.

심재식 기자  js@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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