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골목에서 소문난 집이라는데다른 비결은 없다. 다만 찾아오시는 손님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는 것뿐이다.

다만 우리집은 기본반찬부터 시작해서 최고의 질을 선택해서 사용하는데 손님들이 그것을 입으로 아시는 것 같다.

손님들에게 ‘잘먹었다’ ‘푸짐하다’는 느낌가질 수 있도록 모자람 없이 서비스하고 있다.

이문을 남기겠다고 하는 마음으로 하면 손님에게 인색해질 수 밖에 없다.

우리집은 고기집인데 다른 부위를 섞지않는다. 손님들의 입맛은 파는 사람보다도 더 잘안다.

잠시의 이윤을 생각해 고기값이 올랐다고 다른 부위와 섞어쓰면 손님이 먼저 알아차리고 다시 찾지 않는다.


골목 손님이 그전같지 않다는 데

이익만을 생각해 눈가림하면 고기질이 떨어지고 자연히 손님들은 다른 곳을 찾게마련이다.

손님 입장에서 장사해야 한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다음에 도 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을 활성화 하려면

우선 이곳은 학교와의 거리제약(정화구역) 때문에 노래방이나 당구장등의 위락시설들이 들어오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으며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협소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손님이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이 타지역보다 유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로지 상인들의 최선의 노력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같다.손님에게 최선의 서비스가 이곳을 다시 오게하는 최고의 비결이 아닌가?(예약문의 984-3617)
<제121호 6면/2001.9.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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