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월곶면 민북지역에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 운행된다.

시는 민북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1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월곶면 용강리～보구곶리 3km의 도로에 대해 아스콘 포장 사업과 조강리 마을회관 앞 가각정리, 버스정차대 14개소 설치를 마무리 했다.

또 마을버스의 민통선 지역 통행에 따라 관할 군부대와 보안교육 등 제반 준수사항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민북지역 마을버스 노선 개통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민간인통제선 내 마을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시간적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마을버스는 오전 7시10분 첫차가 군하리를 출발 개곡리 → 조강리 → 용강리 → 보구곶리 → 성동리 → 군하리까지 순환 운행되며, 1시간 간격으로 배차된다. 요금은 어른 700원, 청소년 5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과(980-2825)로 문의하면 된다.

강소정 기자  p3340@gimponews.co.kr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