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육교사교육원에 장애아와 영아보육 전문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2001년 3월 31일 현재 29개 장애아 보육시설 교사 79명 중 특수교사는 19명으로 지금까지는 장애와와 영아보육을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 보육교사가 담당하고 있어 전문성 향상이 요구돼 왔다.

교육은 장애아, 영아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장, 보육교사 중 희망자, 장애아, 영아 보호자 중 희망자, 일반인 중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교육원에서 실시한다.

교육인원은 매년 약 5백50명 기준으로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교육시간으로는 장애아 보육 전문과정이 3백20시간, 영아보육 전문과정은 2백시간. 또한 수강료는 보육교사 양성과정에 준하되 교수임금, 교육시간 등을 고려하여 장애아보육전문과정은 70만원 내외, 영아보육전문과정은 44만원 내외로 보육교사양성과정 수강료의 130% 범위 내에서 승인키로 했다. 아울러 고용보험가입자는 노동부에서 90%를 지원하고 고용보험 미가입자는 전액 자부담키로 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배부하고 교육 이수자가 장애아, 영아보육교사로 재직할 때에는 특수근무수당 등 인센티브 지급시 우선 검토키로 했다. 또한 본 교육과정 이수자를 채용한 시설은 보조금 지원대상 시설선정시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강재석 기자, kangis@kimpo.com)
<제110호 10면/2001.7.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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