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음식중의 하나인 설렁탕의 진국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풍무시장내에 위치한 청기와 돌솥 설렁탕(대표, 백인선)이 그곳으로, 재래식 가마솥에 한우의 사골과 도가니를 푹 고아낸 진국의 맛과 녹용을 다린 국물로 인삼, 대추, 은행 잣, 검정쌀, 찹쌀, 강낭콩 등을 넣어 갓 지어낸 영양 돌솥밥의 맛을 곁들여 먹으면 노화방지와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설렁탕은 여성들 특히 갱년기 골다공증에 특효의 음식으로, 입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맛과 정취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청기와 설렁탕에서 푸짐한 수육과 한약재를 넣어 만든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더운 여름철의 지치기 쉬운 입맛을 사려낼 수 있다. (예약문의 997-3030)
<제110호 1면/2001.7.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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