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3동(동장 임종광)은 도심 뒷골목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자투리 공간을 이용, 꽃밭을 조성한다.

김포3동 관계자는 “최근 도심 뒷골목은 오래 전부터 건물 자투리땅 요소요소에 분리되지 않은 생활쓰레기가 버려져 도심 미관을 해치고 하절기 환경위생의 불량화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포3동에서는 상습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인 김포교육청 앞을 비롯한 3개소에 대해 오는 11일 김포3동 뒷골목 호랑이 할아버지 봉사대(대장 정영해) 30명과 공공근로 요원 등을 투입하여 성토 후 코스모스와 일일초 등 여름꽃을 식재하여 밝고 산뜻한 도심환경을 일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포3동에서는 뒷골목 단독주택세대에서 쓰레기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구잡이식으로 일반도로변에 내놓고 있어 도심환경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과 시민의식향상을 위한 홍보전단 3천부를 제작, 단독세대 가가호호에 배포할 예정이다.
<제111호 7면/2001.7.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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