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고촌읍민 어울림 축제가 지난 3일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막을 내렸다.

경인아라뱃길 잔디구장과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고촌읍민 어울림 축제는 고촌읍 승격 7주년과 주민자치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을별(6개 팀) 체육행사와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김포시홍보대사인 개그맨 권재관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체험 부스와 로컬푸드 장터, 김포포도 판매부스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노승일 고촌읍장은 “오늘의 행사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어울리는 진정한 어울림 축제가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 더욱 더 발전하는 고촌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촌읍 새마을부녀회 등의 여성단체는 이날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올린 수익금(1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쾌척하기로 해 지역민 화합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