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섭 김포농협 조합장

김포농협이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면서 6천여평의 터에 1,800평규모의 농. 수. 축산물 판매장 개장 및 새로운 복지농협의 변모를 위해 다시 뛰고 있다.

우리지역 농산물 유통에 박차를 기해 나가며 지역농민생산물 전량 수매를 위해 불철주야 뛸 각오 앞에 서있는 김명섭조합장을 만났다.
올 상반기에 경기지역본부에서 자랑스런경기농협조합장상을 수상하며 리더십을 인정 받고 있다.

여건 나쁠수록 불을 환하게 밝혀야
김포농협(조합장 김명섭)이 2016년도 상반기 농협운영을 공개했다. 대의원 67명 영농회장 14명 부녀회장 50명 고주모 회장단 20여명 노인회장 작목반장등 130여명과 함께 한 운영공개의 날 행사에서 김명섭 조합장은 예년에 비해 상반기 운영 실적이 10% 성장했으며 전년대비 6월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4억 이상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명섭 조합장은 당기순이익 19억 7천 만원을 벌기위해 전 직원 133명이 불철주야 노력해왔다고 공로를 치하하며 앞으로 년 말까지 이어질 임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올해도 농업, 농촌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은 우리에게 녹록치 않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를 다시 인하하여 사상초유의 1.5%의 기준금리를 정하였습니다. 앞으로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저금리로 인한 이자수익 감소와 중앙회 보험수수료 대폭적인 인하지급, 정부의 건전성 강화에 따른 충당금 추가적립, 농업인 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금년도 경영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우리는 여건이 나쁠수록 더욱 뭉치며 누구보다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장사가 안 될수록 불을 더 환하게 밝혀야 합니다. 적자와 절약만으로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공격경영이 최선의 방어이자 돌파구입니다”

김포농협은 상반기 사업실적에 있어 모든 사업에 있어서 꾸준한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다.

예수금 최초로 5천억 달성
“상반기 신용사업 실적으로는 예수금이 최초로 5,00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수입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저원가성 예금이 전 년말 대비 15.2% 상승한 15,880백만원이 증가하였습니다. 경제사업에서는 16.716백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백만원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 이어지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많아 올 하반기에는 더욱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튼실한 경영전략을 세워 보험추진과 카드 확대, 건전대출 추진, 연체채권 관리, 경제사업 활성화로 개혁적인 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명섭 조합장은 김포농협은 건전하고 튼실한 경영기반을 축으로 조합원을 위한 문화. 복지사업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 유통에 많은 지원을 이끼지 않으며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여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최대의 목표로 삼겠습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최고 경제주체로서 금융, 보험, 유통, 문화, 복지종합센타로서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지역 농산물 전량 수매 목표
로컬푸드직매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에 모범적인 사례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불합리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시작한 김포농협 직거래 사업이 조합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새로운 변화에 따른 로컬푸드직매장 확장과 우리 농업.농촌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6차 산업으로 변모하여 새롭게 도전하겠다는 것이 김포농협의 비젼이다.

“그동안의 숙원 사업이던 농.수.축산물 판매장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하여 우리지역농산물을 전량 취급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수입농산물로부터 우리농산물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운동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2015년 50억 매출에 이어 2016년에는 60억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농산물 전량을 레스토랑과 반찬만들기에 바쁜 시민들이 요리체험과 반찬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서 지역농산물 유통과 소비에 이르기까지 라인을 형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로컬푸드매장에 30% 레스토랑에 50% 반찬으로 20%를 소비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주말마다 문화광장 무대를 설치하고 강변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객석 160평 2,3층 공간의 레스토랑에서 쾌적한 식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농민들의 1차 생산과 2차 판매에 이어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

"레스토랑의 경우 밥은 무제한 제공하고 농민과 조합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공간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농가직송 로컬푸드 레스토랑을 운영이 우리지역 농산물 유통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복합적이고 진정한 협동조합으로 변신해 나갈 것입니다”

복지농협과 잘사는 농업인 실현할 터
“농협은 우리 농업인들이 가까이 의지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희망입니다. 조합원이 힘들 때 어려울 때 항상 가까이서 희망을 주는 농협이 바로 참된 농협의 참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은 시중은행들과 다르게 사람과 사람이 모인 인적 공동체입니다. 2015년 전국농협 도시형조합 종합업적평가에서 영광스런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전국 1위를 하기까지 전 조합원과 임직원이“하면된다”는 도전정신으로 이룩한 이 쾌거는 김포농협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협동이란, 1+1=2가 아니라, 1+1=3 이상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산술적 합이 아니라, 최상의 변화를 이루어 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농협 조합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다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며 어떠한 어려운 사업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최근 김포시의 인구 급증으로, 우리 조합을 이용할 수 있는 예상고객의 폭이 한층 더 다양하고 넓어졌습니다. 이를 대비하여 우리 조합은 이들을 수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6천여평 대지에 1,800 평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면 농수축산물 판매장의 기능과 문화복지센터의 기능까지 모두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김포시의 농민들이 땀흘리며 가꾼 소중한 농산물을 전량 수매해서 잘 사는 복지 농협과 잘사는 농민이 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뛰고 있습니다.새 세상, 농민 조합원이 우대받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 농산물 유통에 박차를 기해 나가며 지역농민생산물 전량 수매를 위해 불철주야 뛸 각오 앞에 서있는 김명섭 조합장.

올 상반기에 경기지역본부에서 자랑스런 경기농협조합장상을 수상하며 리더십을 인정 받고 있다.
김명섭 조합장과 김포농협의 비젼이 현실로 나타나기를 크게 기대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