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광식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07년 2월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정립하기 위해 안전하고 충분한 영양을 갖춘 식품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발표된 어린이 먹거리 종합 대책을 토대로 2008년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이 제정되었고, 이 중 제5장 제21조를 통하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법적근거를 확보하고 2009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초지자체에서는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기능을 살펴보면, 기획운영팀, 위생팀, 영양팀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어린이 대상 급식소 관리를 지원한다.

즉,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안전한 식재료가 위생적인 방법으로 취급되고, 어린이의 연령별 영양요구량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된 식단대로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센터의 주요 역할이다.

2016년 6월 30일 기준으로 전국에 199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방문해 위생 컨설팅 및 어린이·조리원·교사 등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지원하기 위하여 2016년 2월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출범하게 되었다.

참고로,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8월 중에 개소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광식교수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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