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서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설명회가 지난 2일 통진읍 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설명회를 통해 시는 그간 추진해 온 사항들과 도시계획도로 부지 내 기존 건축물 철거와 담장철거 등 공사내용과 마을지킴이 노릇을 해 줄 보안등과 CCTV 설치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 행정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공사를 진행하는 우탄건설(주) 관계자는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며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의지를 내보였다.

배춘영 도시개발국장은 “전면철거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의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첫걸음이 돼 우리시 원도심 전역으로 확대되는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모든 행정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주민이 직접 공모에 참여해 2014년 국비지원사업(행정자치부)으로 선정된 노후마을 가꾸기 시범사업으로 민·관·자문단이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담장 허물기, 도시계획도로 개설,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마을기업 창업 및 운영 등이 계획돼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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