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기반시설 인수를 위해 내년 LH 인천지역본부장, 김포사업단장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된다.

김포시선출직공직자협의회(회장. 홍철호 국회의원)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협의체 개최에 앞서 우선 미해결된 주요사안에 대해 이달 말 현장 확인과 사전 실무자 회의를 열어 의결을 결집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지난 6월 실시한 민·관·선출직 합동점검을 통해 지적된 조류생태공원 법사면 토사유실 방지와 나래지하차도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 방지대책 등 총 34건의 점검결과에 대해 시와 LH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보완할 것을 주문하고 추진결과와 진행 상황을 신도시 각 연합회에 전달키로 했다.

협의회는 수체계 시설과 관련, 내년 10월 준공예정인 청송교 인근을 제외한 완공된 호수공원과 실개천, 금빛수로 등에 대해 내년 4월 담수와 시운전을 통해 구배와 누수율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수 및 보충수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수체계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LH에 보완을 요구키로 했다.

이 밖에 주운수로 옹벽 하자 및 보완, 차도교 15호 공사비용 부담, 도로 중앙분리대 설치, 한강신도시 주변도로 진행상황, 장기도서관 건립비용 부담문제, 하수도 맨홀뚜껑 교체 등 미해결 사안 관철을 위해 지속적으로 LH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포시선출직공직자협의회는 유영록 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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