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 학부모 연극 동아리 '콩세알모'의 세 번째 연극 공연‘나쁜 어린이 학교’ 가 지난 8일 학교 시청각실 무대에 올려졌다.

1~3학년을 관객으로 펼쳐진 '나쁜 어린이 학교’는 마을에서 유명한 장난꾸러기 치코가 나쁜 어린이학교에 입학하면서 겪은 다양한 상황을 통해 다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 착하게 사는 것이 더 쉽고 좋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이다.

학부모들의 순수 자발적 연극 동아리 ‘콩세알모’는 총 30여명으로 구성 돼 연극 활동뿐만 아니라 저학년 책읽기 학부모회 활동을 함께 하며 매년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선정해 각색하고 연출해 연극 무대에 올리고 있다.

첫 번째 공연작 ‘ 내 귀는 짝짝이’ 와 ‘덕진다리’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나쁜 어린이 학교’도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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