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자원으로 다시 새 생명을
 

김포시와 상생, 순환의 환경만들기
(사)한국자원 재활용협의회 김포지회(회장 박병철, 김포자원대표) 임원진이 한마음으로 모였다. 같은 업종의 가입업체가 열다섯 회원사가 있다.

과거에 700여개의 업체가 있었을 만큼 재활용 시장이 활기가 넘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400여개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4년 창립이후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과 신선한 반성과 업그레이드로 난국을 타개해나가며 좋은 일을 하자고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업종에서 극한체험을 하며 고생하는 마음들을 이심전심으로 이해하고 신뢰하고 단결하고 나아가야지요. 똘똘 뭉쳐 일과 협동을 이루어 나가고 있구요”

박병철 회장이 말하는 재활용협의회의 가치이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관내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김포시와 상생의 환경을 만들어 함께 가자는 것이다.

이미지 쇄신과 변화,“너 잘되고 나 잘되고”
“김포의 수많은 고물상이 멈추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순환을 위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환경의 재활성화의 주역으로서 고물상, 넝마주이라는 이미지는 쇄신되어야 합니다. 환경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이 어려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발생량과 관내처리부분 그리고 수익성쓰레기인 고철, 폐지, 프라스틱 등을 취급하면서 연대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극한직업인 이 현장이 의지와 상관없이 고물 값이 폭락하고 양은 줄고 업계들이 눈에 띄게 전업을 하고 있습니다”

박병철 회장이 밝히는 업계의 현실이 만만하지는 않다.

재활용에 마케팅을 더하다
“재활용에 마케팅을 더한 다양화로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고자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사업의 오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재활용협의회 회원들의 일거리가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가족같이 단결하면 뭘 못하겠느냐는 것이 우리들의 용기입니다. 돕고 도움받고 변화주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이 업체의 베테랑인 신학연 감사(창대스틸 대표 )는 회장을 역임한 리더로서‘기본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들의 역할이 재활성화의 주역으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욕심이 과하면 하루아침에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오너들의 마인드가 변해야 합니다, 국제시세에 따라 한 달에도 큰 폭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상식을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정직한 재활용협의회로서 회원사들에게 많은 일거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동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수고하는 김희규 총무(진해자원 대표)와 전임 박남윤 총무(온누리자원 대표)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철저한 분리수거가 필요함을 이구동성으로 역설한다.

“시민들이 최대한 분리수거를 하면 너무 감사하지요. 재활용품은 자원입니다. 짬뽕 쓰레기는 애로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일본은 재활용품을 비도 안 맞게 한다네요. 재활용상태 불량으로 엄청 고생합니다. 신뢰를 가지고 너 잘되고 나 잘되는 사회와 환경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든 인연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듯이 우리 사회와 환경 또한 하나이다.
이들의 힘찬 노력과 상생을 향한 어깨동무가 되고 보잘 것 없는 독에서 맛있는 술을 빚어내는 고귀한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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