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유초등학교 'Happy Market Day'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Happy Market Day'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영어 독서를 장려하고, 실제적인 영어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기 위해 지난해부터 학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학생들은 ‘Market Day’를 통해 자신의 영어독서활동을 정리하며 영어 마켓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영어 게임과 기부 활동 등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실제적인 영어 사용 기회를 얻게 된다.

영어 특성화 학교인 운유초는 영어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Happy Market Day'와 함께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특별한 영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영어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영어독서교육과 온라인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연계해 수준별 영어독서를 지원하고 있다.

또, 편리한 영어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회의 지원으로‘행복드림 영어도서관’도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영어독서교육은 학부들로 구성된 영어도서관 명예사서회의 후원이 큰 힘이 돼 이번 ‘Market Day’에서도 학부모 명예사서들은 일일 영어교사가 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영어 사용을 이끌어 냈다.

박현식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 독서를 생활화해 즐기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영어독서교육을 교사, 학부모,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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