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는 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에 심장 제세동기를 설치한데 이어 응급처치능력 업무를 익힌 30여명의 담당자를 '심장건강 지킴이'로 배치했다.

공사는 김포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 중인 시민회관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생활체육관, 걸포다목적체육관, 통진문화회관,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양촌다목적체육관 등 8개 시설에 지난 10월 심장 제세동기를 설치했다.

또 지난달 4일부터 이들 시설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안전수칙, 각종질환의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의 응급대처능력 교육을 실시, '심장건강 지킴이' 활동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들 직원들은 시설물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심장 제세동기 사용 성명과 심폐소생술 등을 홍보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황하나 시설주임은 "시설물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들과 안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심장건강 지킴이'를 배치하게 됐다"며 "'정부3.0'을 준수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명품공기업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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