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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관은 교육의 논리로 풀어가야 합니다”김재복 김포대학교 총장
   
▲ 김재복 김포대학교 총장

취임 후 김포대 김재복 총장(73)을 만났다. 밝고 환한 미소가 만나는 이로 하여금 화났던 마음도 풀어지게 할 것 같은 부드러움을 가졌다.

인간사를 돌아볼 때 기대가 크면 클수록 벗어나면 실망을 가게 되는 것이고 100%의 충족은 안되지만 또한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는 김재복 총장.

김포대의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경험을 살려 위기에 처한 어려움과 여러 가지 산적한 일들을 풀고 정상화를 향해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 선상위에 섰다.

지역내 크고 작은 대소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관계와 소통을 위한 일정을 원만하게 소화하고 있다.
“대충 김포대의 과거의 역사는 알고 있었지만 주민들과의 사이의 오해라고 할까요, 풀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포대가 적극적으로 행동을 안 해서 문제가 된 것도 있고요.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의 하나입니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들은 슬기롭게 풀어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대학 정상화, 다시 시작하겠다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김재복 총장이 취임을 앞두고 고연령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현역 총장으로서 연령이 높다는 겉모습과는 달리 업무수행 가능한 건강미를 유지하고 있고 괄목할 만한 유능한 교육자적인 자세로 매사를 겸손이 몸에 배인 자세로 임하는 모습이 상대방의 빗장을 풀게 하는 유연함과 연구자의 자세가 몸에 밴 부드러운 비범함을 지녔다.

학교를 설립하거나 직접경영하는 오너 총장들은 고연령이 드물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초빙된 총장들은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는 김재복 총장은 몇 십년 한 교육의 장에서 익혀온 실제 경험과 경륜을 다해 학교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전공이 교육인 만큼 교육기관의 수장으로서는 교육의 논리를 잣대로 삼아 중심을 삼아 모든 일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교육 기관은 교육의 논리로 매사를 풀어가야 합니다. 경제논리는 효율성으로 정치는 타협, 법은 형평성이라고 하면 교육이라는 것은 사람에 대한 가치추구가 그 근본이고 우선되어야 하는 겁니다. 현상은 정치 경제논리가 많이 좌우합니다만 사실 본연의 논리 외에 다른 것으로 대신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교육기관은 교육논리중심으로 봐야지요”

교육은 논리로 풀어야
김재복 총장은 외유내강의 모습으로 자신의 위치와 원칙과 중심이 확고하지만 배려가 몸에 밴 인화를 중요시해온 교육자이기도 하다.

사범학교를 나와 초등학교 교사로 7년을 가르치고 중앙교육연구소 3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11년 반, 경인교대 등에서 1982년부터 2007년까지 43년 반을 근무하면서 연구소장 대학원장 총장에 이르기까지 인화주의적인 철학의 주인공으로 대학을 이끌어온 경영자이자 교육자로 학생취업 100%에 이르기까지 노력해왔다.

“국립대학들에서는 가능한 것들이 많습니다. 경영에 있어서도 돈 걱정은 안 합니다. 오히려 내려온 돈 쓰는데 힘들 지경인 반면 현 사립대학교에서는 단순한 행정일만이 아닙니다. 등록금 의존도가 놓고 앞으로 학생들의 수는 줄어들 판인데 등록금은 동결되고 교수 인건비 압박등이 있을 수 있고 지역과 주민들과의 관계, 직원간의 관계 등 많은 일들을 풀어가야 합니다. 과거에 인화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일 중심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새로운 풍토가 필요합니다”

지역과의 소통 적극나서겠다
김재복 총장은 교육과정을 전공한 교육자로서 교육과정학회 회장과 교육부 교육과정 심사위원을 거쳤다,
“저는 다른 데는 곁눈질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오랫동안 연구기관에 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일하는 방법과 대외 네트워킹 등에 능력을 축척한 노하우와 교육개발원 동문회장등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포대가 D등급을 받아서 모두 실망하셨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D를 맞을 학교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평가는 관점척도에 맞추어서 써야 하는데 양적인 평가는 95.7을 획득하고 정성평가, 즉 평가자들의 주관적인 시각이 들어가는 부분에서 어렵게 된 측면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보고서와 답변자의 충실도 부분에서 보고서 작성기법이 치명적이었다고 봅니다. 부실대학 탈피후 긴장감이 떨어진 측면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학교는 안정적입니다. 뜻을 두고 잘만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지켜보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재복 총장이 새롭게 이끄는 김포대가 빠른 혁신보다 차근차근 지난 세월의 숙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안정적 성장기로 들어서게 될지 주목된다.  

•충주사범학교
•연세대 졸업
•경희대행정대학원 석사
•동국대대학원 박사
•인천교대 교육연구소장, 교무처장 역임
•한국교육과정학회 회장
•교육부 교육과정 심사위원
•경인교대 총장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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