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새여울 한 문화재 한 지킴이’가 문화재청 후원으로 지난 17일 통진향교(월곶면 군하리 소재)에서 제4차 기본교육 및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새여울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회원과 운양고 동아리,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한 청소년과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향교와 유림 예범,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보는 김포 인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테마 강연에 이어 환경 정화 활동인 콩댐을 풍화루와 명륜당에 도포했다.

이날 행사를 모니터링한 문화재청 한 관계자는 “김포 지킴이들의 1년 활동 실적과 당일 활동 모습을 보고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열정을 보았다.”고 말했다.

한혜경 새여울21 대표는 “운영진과 회원들이 너나할 것 없이 힘을 모아 한마음 문화 공동체로, 학교 밖 마을 교육의 모범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김포의 역사 문화를 배우고 문화재 지킴이로서 실천하는 새여울의 아름다운 행보를 계속 할 것”이라 전했다.

<콩댐: 불린 콩을 갈아서 들기름 따위에 섞어 장판에 바르는 일. 장판이 오래가고 윤과 빛이 난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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