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끝에 놓여있던 김포시단수사태가 부분적으로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어제(20일) 오후 8시경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승환)는 21일 오전부터 단수지역인 8개 읍면동에 대해 급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김포시 고촌정수장의 가압펌프에 이상이 생기면서 펌프동 침수로 인해 이틀동안 김포시 8개 지역이 물공급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상하수도사업소는 단수 복구가 하루 이상 지체될 것이라고 보고 급수차량 20대를 동원하여 걸포, 북변 소방파출소에서 비상급수를 조달하고 단수지역 8개 읍면동에는 급수차량을 통해 급수 공급을 실시하였으며 19일 오후 5시 부터 상시 운영되는 4대의 가압펌프 중 3대를 복구하여 통수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적수가 나올 우려가 있으니 단수 후 처음 나온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할 것”을 당부하며 수도공급은 21일 구래동과 마산동이 오전부터 복귀되며 통진․양촌, 대곶․하성, 운양동 지역 등 수도배관 말단지역과 고지대는 오후에 상수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변5구역, 고소·고발 털고 사업 속도..市, 재개발정비사업 시행계획변경 인가
